봄 - 나태주
봄이란 것이 과연 있기나 한 것일까?
아직은 겨울이지 싶을 때 봄이고
아직은 봄이겠지 싶을 때 여름인 봄
너무나 힘들게 더디게 왔다가
너무나 빠르게 허망하게
가버리는 봄
우리네 인생에도
봄이라는 것이 있었을까?
그렇게 차갑고 매섭게 몰아부치던 겨울이
따뜻한 봄 기운에 서서히 내 몰리고 있네요.
나이를 한 두어살 더 먹어갈수록
시간은 더욱 빨리 가는 듯 합니다.
봄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
내가 가고 싶었던 길을 힘차게 도전해야 할 것 같아요.
간혹 섬 여행도 하시면서 고달픈 인생 길을
아름답게 걸어가시면 참 좋겠습니다.
두미도에서 봄을 즐기는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 머위. 방풍. 냉이. 달래. 쑥. 두릅. 오가피순.
개미취. 비비추. 산다래순 등의 봄나물 맛보기
- 톳. 미역. 가시리. 서실 해초류 맛보기
- 해안 경치가 좋은 바닷길 산책
- 두미도 산 벚꽃과 진달래꽃 구경과 천황봉 등산
- 학꽁치. 전어. 뽈락. 자리돔. 벵에돔 낚시
- 낚시배나 요트를 이용 해상 섬일주 투어
- 두미연수원. 펜션 건물 주변의 봄 꽃 감상
올 봄 두미도에서 봄을 즐기시면서
연수를 위하여 두미연수원에서 숙박을 하실 경우
아래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 주시고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010-9464-1950으로 연락주세요.
천황산 등산길에 핀 노루귀 꽃(흰색)
천황산 등산길에 핀 노루귀 꽃(분홍색)
두미도 옛 순천마을 앞 절벽에서 내려다 본 풍경
두미도 옛 덕리마을에 남겨진 절구통
두미도 옛 덕리마을의 농경지 돌담
두미연수원 차도 입구에 활짝핀 매화꽃
천황산 등산길 옆의 비가림 동굴
두미도 고운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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