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미도 소개/두미도 낚시 4

두미도 자리돔 낚시와 회무침

두미도 북구와 남구 방파제 주변의 바다에서는 사시사철 자리돔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민장대(2.5~3m)에 아주 작은 바늘(민물1~3호)을 3~4개 달고 막대찌를 매달면 됩니다. 밑밥은 주지 않아도 많이 모여들고 있으며, 입갑은 크릴 새우를 반토막이나 1/3토막 내어 가급적이면 아주 작게 매달면 좋습니다. 자리돔을 낚아 회(새꼬시)를 드시기도 하지만 봄이나 여름철에는 회무침. 회비빔밥. 자리돔 물회가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자리돔 회무침에 차가운 물을 부으면 자리돔 물회가 된다고 하네요. 한시간 정도면 30~50마리 정도는 쉽게 낚을 수 있습니다. 불편한 점은 작은 고기를 손질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뿐입니다. 여러명이 분업을 하면 문제가 없지요. 두미도에 여행오실 때 자리돔 낚시 채비를 해 오..

씨알 굵은 전갱이 낚시 - 두미도

11월 중반기부터 두미도 방파제에서는 씨알이 굵은 전갱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모두가 다 굵은 것은 아니며, 작은 고기와 큰 고기가 뒤섞여서 올라옵니다. 씨알이 좋은 전갱이가 올라오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와 아침 4시부터 7시 시간대에 씨알이 좋은 전갱이들이 방파제 내만으로 들어오며, 이 시간대를 벗어날 시 큰 전갱이들은 잘 올라오지 않습니다. 방파제 내만에도 수심이 좋기 때문에 물때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듯 합니다. 해가 떠 있는 낮 시간대에는 자리돔이 입갑을 따먹기는 해도 전갱이떼가 들어오면 자리돔떼는 자리를 양보하는 듯 합니다. 낚시대는 민장대 3~4칸대가 좋으며, 구멍찌나 루어낚시로도 가능합니다. 입갑은 지렁이보다는 백크릴에서 입질이 더 빠릅니다. 기온이 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