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 굵은 전갱이 낚시 - 두미도
11월 중반기부터 두미도 방파제에서는 씨알이 굵은 전갱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모두가 다 굵은 것은 아니며, 작은 고기와 큰 고기가 뒤섞여서 올라옵니다. 씨알이 좋은 전갱이가 올라오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와 아침 4시부터 7시 시간대에 씨알이 좋은 전갱이들이 방파제 내만으로 들어오며, 이 시간대를 벗어날 시 큰 전갱이들은 잘 올라오지 않습니다. 방파제 내만에도 수심이 좋기 때문에 물때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듯 합니다. 해가 떠 있는 낮 시간대에는 자리돔이 입갑을 따먹기는 해도 전갱이떼가 들어오면 자리돔떼는 자리를 양보하는 듯 합니다. 낚시대는 민장대 3~4칸대가 좋으며, 구멍찌나 루어낚시로도 가능합니다. 입갑은 지렁이보다는 백크릴에서 입질이 더 빠릅니다. 기온이 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