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미도 소개/관광 기타 27

해국

해국 - 김치경 저 머나 먼 바다건너 하염없이 님 그리다 꽃이 된 나의 사랑아 기다림은 청 보라빛 멍울되어 눈물가득 고였구나 내 님이여 천년이 흘러 그대를 보니 어이하리 어이하리 나의 사랑꽃이여 이제라도 만났으니 내 너를 품에 안고 시린바람 내가 맞으리라 기다림은 향기되어 내 온 몸을 스며드니 내 사랑아 울지마라 천년이 또 흐는다하여도 나 역시 꽃이 되어 그래 곁에 피어나리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 정현종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 전현종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 였을지도 모르는데... 그 때 그 사람이 그 때 그 물건이 노다지 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는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 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필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 사람은 항상 가진 것에 대한 가치를 망각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고 나서 그 사람이 더 없이 좋은 사람이란 것을 깨닫고, 힘들었던 순간도 지나고 나서야 그때가 좋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우리는 현재의 가진 것들의 가치를 깨닫지..

두미도 봄 꽃을 기다리면서... 꽃 - 김춘수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두미도 설 연휴를 즐겨보세요

올 설에도 코로나로 인하여 친지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설을 보내기가 어렵게 되었네요. 한적하고 공기가 깨끗하고 경치가 좋은 섬 두미도에서 가족들과 함께 연휴를 보내보세요. 낮에는 옛길과 마을을 산책하시면서 두미도 섬의 정취를 느껴보시면서 바닷가 절경을 구경해 보세요. 두미도 남구와 북구 모두를 알고 싶으시면 둘레길과 천황산을 걸어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밤에는 간단한 낚시 도구를 챙겨 방파제에서 전갱이. 볼락. 학꽁치. 자리돔등을 낚아 보세요, 연수를 위하여 숙박이 필요하신 분께서는 두미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시거나 (검색창에서 두미연수원 치면 접속가능) 010-9464-1950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