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미도 봄소식 - 해갈
두미도에도 2월1일 새벽부터 하늘에서 봄비가 내려 5개월 동안 식수와 생활용수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시간들이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20mm정도 내렸는 듯 하였는데도 계곡에서는 물이 철철 내려오고 있네요. 두미연수원에서도 이제부터는 계곡수의 맑은 물을 생활용수로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오시는 손님께서는 생수를 준비해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때 이른 봄에 고대하던 물을 공급해 주신 하늘의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온이 많이 올라서인지 두미연수원의 화단에서는 동백꽃이 피어나고 매실나무에도 꽃망울이 맺혔습니다. 음력 설까지는 보름이 채 남지 않았지만 이른 봄에 피는 꽃들은 예쁜 꽃을 피울려고 애쓰는 듯 합니다. 설 연휴기간에 두미연수원 펜션을 찾아오시는 손님을 따뜻하게 모시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