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미도 식수 사정 - 기도 타고르

 

기도 (pray)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위험에 용감히 맞설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Let me not pray to be sheltered from dangers
but to be fearless in facing them.

고통을 멎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고통을 극복할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Let me not beg for the stilling of my pain
but for the heart to conquer it.

이 세상의 싸움터에서 동조자를 찾게 해 달라고 기도하게 하지 않고
인생과 싸워 이길 스스로의 힘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Let me not look for allies in life's batterfield
but to my own strength.

근심스런 공포에서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게 하지 않고
자유를 얻을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Let me not care in anxious fear to be saved
but hope for the patience to win my freedom.

저는 겁쟁이가 되고 싶지 않나이다.
Grant me that I may not be a coward.

성공속에서만 당신의 은혜를 느끼는 비겁한 자가 아니라,
실의에 빠졌을 때야말로 당신의 귀하신 손을 잡고 있음을 알게하여 주소서.
Feeling your mercy in my success a lone:
but let me find the grasp of your hand in my failure

-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Rabindranath Tagore, 1861 ~1941)

 

두미도는 지금 기나긴 가을 겨울 가뭄과

한파로 인하여 식수가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80세 이상되시는 어르신께서는 물 때문에 

이렇게 고통을 당하기는 내 평생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주민들은 계곡수를 물탱크에 3일 정도 모아놓았다가

각각의 물통으로 공급받아 식수로 이용하고

생활용수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가 사용합니다.

두미도 북구마을에는 가뭄을 대비하여 지하수를 파 놓았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물이 올라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통영시에서 발주한 정수시설과 물탱크. 수도계량기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업체에서도 비가 많이 와서

가뭄이 해갈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미연수원에서는 비상시를 대비하여

사방댐(저류지}까지 연결한 관으로

물탱크에 생활용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식수는 손님이 준비해 올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남해안 섬에서도 두미도와 같이

식수가 충분하게 공급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줄 압니다.

 

연수를 위하여 두미연수원에서

숙박을 하시고자 할 경우

드실만큼 생수를 준비해 오시기를 바라며,

아래 홈페이지에서 방을 예약을 해 주시고

www.양지두미연수원.com/

 

기타 궁금하시 사항은

010-9464-1950으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