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59

두미연수원 별관 한달살기 임대

두미도 북구에 위치한 두미연수원 별관을 아래와 같이 한달살기 임대를 실시하오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임대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010-7128-6562 또는 055-287-1464 010-9464-1950 또는 051-325-0196으로 연락주세요. 별관 1-A호 1-B호 외부 모습 별관 1-B호 내부 모습 별관 4호 내부 모습 별관 6-A, -B호 외부 모습 별관 6-B호 내부 모습 1층 상가 내부 모습 S-1호 내부 모습 레스토랑 숙소 내부 모습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 정현종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 전현종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 였을지도 모르는데... 그 때 그 사람이 그 때 그 물건이 노다지 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는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 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필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 사람은 항상 가진 것에 대한 가치를 망각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고 나서 그 사람이 더 없이 좋은 사람이란 것을 깨닫고, 힘들었던 순간도 지나고 나서야 그때가 좋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우리는 현재의 가진 것들의 가치를 깨닫지..

두미도 봄 꽃을 기다리면서... 꽃 - 김춘수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