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석 목사의 일화 중에서
성가대원인 며느리가 집을 나갔다. 시아버지 집사가 때렸다고 한다. 시아버지에게 물어보니 며느리가 잘못했다며 며느리 욕을 한다.
조금 있다가 며느리 친구들이 오더니 시아버지 욕을 한다. 그 영감은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오는 노망한 영감이란다. 시아버지 영감이 잘못했단다.
아무도 잘못했다는 사람은 없고 며느리는 집을 나가버리고 철모르는 아이들은 울고만 있다.
이것은 목사인 내가 잘못했다. 목사가 설교를 잘못했고 성경을 잘못 가르쳤기 때문이다. 전적으로 목사인 내가 잘못이다.
그렇다면 내가 벌을 받아야 한다. 어떻게 벌을 받을까? 성경에 보니 잘 못했으면 '금식하며 회개하라' 하였는데 먹을 것도 없는데 잘됐다. 그래서 금식을 했다.
닷새쯤 돼서 소문이 났다. 시아버지 집사가 찾아왔다. '목사님 식사 안 합니까?' '왜 그럽니까?' '저 때문에 그러시우?' '아닙니다. 당신은 잘못한 거 없고 며느리 쪽 봐도 잘못한 것 없는데 가만히 보니까 내가 잘못했네요.'
'목사가 1년이 지나도록 잘못 가르쳐서 이렇게 됐소. 내가 지금 벌을 받는거요. 당신은 잘 잡수시오.' 그렇게 돌려보냈다.
8일째 되던 날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엉엉 울면서 들어온다. '목사님 사실은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말을 함부로 했습니다. 아버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아니다 내가 잘못했다’ 지난번에는 서로 잘했다고 싸우더니 이제는 서로 잘못했다고 한다.
평화는 서로 잘못했다고 할 때 평화가 이루어진다. 서로 잘났다고 하면 싸움밖에 나지 않는다.
교인끼리 싸웠다 하면 나는 굶는다. 내가 벌을 받아야 되니까. 그러다 보니 싸우는 일이 없어졌다. 우리가 싸웠다간 목사 굶겨 죽이겠단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
김요석목사님은 한국 개신교 130여년 역사상 주기철, 손양원, 맨발의 성자 최춘선목사님등
과 함께 한국교회가 낳은 그리스도와 그 사도들의 뒤를 따라 고난과 십자가의 길을 가신 가
장 탁월하고 숭고한 주님의 종이신 목사님이십니다.
이분은 자기 간증집을 누가 출판하여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그분의 이름이 교계에 알
려지니 김요석목사님은 주님보다 자기 이름이 더 세상에 알려지고 칭송받는 것은 주님을
욕되게 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출판사에 부탁하여 더 이상 자기 간증집 책을 출판하지 못하
게 하고 이미 출판되어 서점에 나간 책도 모두 회수하도록 한 분이십니다.
이분은 평생 당시 버려진 문둥이들의 친구요 벗이며 그들과 같이 먹고 자고 생사고락을 같
이하며 바울과 같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배설물같이 다 버리고 낮아지고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며
사신 오늘날 한국교회의 가장 예수님을 재현하고 그의 성육신의 삶을 몸소 본을 보여
주신 이땅의 산 순교자요 그리스도 복음의 증인입니다.
제가 이곳에 김요석목사님 그분의 삶과 신앙을 간증으로 올려 드렸는데 의외로 많은 회원
들이 은혜를 받고 신앙의 도전을 받는 것을 보고 이분의 좀더 디테일한 신앙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앞으로 계속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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