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 소개/본관(별관)

두미도 두미연수원 5월의 꽃 잔치

두미비경 2021. 5. 12. 16:14

5월에 꿈꾸는 사랑 --- 이채 / 시인

꽃들은 서로 화내지 않겠지

향기로 말하니까

꽃들은 서로 싸우지 않겠지

예쁘게 말하니까

꽃들은 서로 미워하지 않겠지

사랑만 하니까

비가 오면 함께 젖고

바람 불면 함께 흔들리며

어울려 피는 기쁨으로 웃기만 하네

더불어 사는 행복으로 즐겁기만 하네

꽃을 보고도 못 보는 사람이여

한철 피었다 지는 꽃들도

그렇게 살다 간다네

=================================

 

5월이 되면 두미도 두미연수원의

화단과 운동장 그리고 건물 주변에서는

꽃 잔치가 시작됩니다.

 

꽃들은 왜 그렇게 향기를 내뿜으면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일까요!

 

향기롭지 않은 꽃이 없고

아름답지 않은 꽃이 없고

이름이 없는 꽃이 없습니다.

 

바람에 날린 꽃 향기를

코 끝으로 느껴보지 않기 때문이며

꽃이 아름답다고만 말하고

꽃과 잎 전체를 바라보지 않으며

꽃 이름에 관심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꽃들은 5월에 꽃을 피우기 위하여

추운 겨울날과 비가 오지 않는

목마른 날들을 잘 견뎌왔습니다.

 

두미연수원 펜션에 피는 꽃들이

저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봐 달라고

소리를 지르는 듯 합니다.

나의 꽃 향기를 당신의 코 끝에서

꼭 맡아 달라고 이야기하는 듯 합니다.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곳에는

숨어있는 조력자가 있습니다.

흙. 햇빛. 물. 바람 그리고 정원사가

꾸준히 관리를 해 주기 때문이지요.

 

두미도에 여행오셔서 꽃 잔치를

그냥 구경하시고 싶은 분은

두미연수원을 방문해 주세요.

 

그리고 연수를 위하여 숙박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방을 예약해 주시기 바라며,

www.양지두미연수원.com/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010-9464-1950으로 연락주세요.

 

운동장 옆에 핀 해당화와 꽃양귀비

본관 101호 베란다 앞에 핀 수염패랭이꽃

바베큐장 앞에 핀 수염패랭이꽃

운동장 무대 옆에 핀 향달맞이꽃

운동장 입구에 핀 로즈마리꽃

이순신 동상 아래에 핀 작약꽃

운동장 입구에 핀 장미꽃

운동장 아래에 피기 시작한 금계국꽃

운동장 입구에 핀 해당화와 꽃양귀비

운동장 아래에 핀 금계국. 금잔화. 꽃양귀비

진입로 녹차 조성지에 핀 꽃양귀비

본관 건물 뒷편 화단에 핀 금장화